[논평]

새누리당의 빨간색 로고, 이념도 예의도 없다

 


새누리당이 기존의 파란색을 버리고 상징색으로 빨간 색을 내놓았다.


이미 진보신당이 4년째 쓰고 있는 빨간색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점에서 타 정당에 대해 전혀 예의를 갖추지 않은 행위다. 더욱이 붉은색이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진보적 이념'을 상징해온 바 새누리당의 이념과도 관계없는 색깔이다.


무상급식이 공산주의적 발상이라며 반대하던 한나라당이 어느 날 갑자기 아침급식을 들고 나온 것처럼 변화를 하고 싶긴 한가보다. '레드컴플렉스'가 치료된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이명박 정권의 파란색 저주를 풀기위함이라면 일찌감치 단념하기 바란다.


급히 먹은 밥은 체하기 마련이다. 너무 빠른 변화는 국민에게 혼란만 주지 않을까 싶다. 그 변화가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려는 가짜 변화라면 더더욱 그렇다.

 


2012년 2월 7일
진보신당 부대변인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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