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두당연대'에 대하여
통합진보당의 민주통합당에 대한 수차례의 총선연대 제안에 따라 양당의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진보신당은 지난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때 정책을 중심으로 선거연대에 임해왔듯, 정책 및 가치에 기반한 야권연대에 늘 열려있다. 또한 최근 전국위원회에서도 정책중심, 호혜존중의 야권연대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2012 총선 야권 연대와 관련해 마치 두 당만이 야권연대 논의의 당사자인냥 행세하고 있다. 이는 실제로 야권연대를 핑계로 다른 야당을 묵살하고 두 당만이 선거구를 나누는 '나눠먹기식' 연대로 선거연대를 사고하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비정규직 철폐 △한미FTA 폐기 △부자증세 복지확대 △비례대표 확대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선 △핵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대한 정책적 합의를 우선하고 호혜존중의 원칙이 관철되는 야권연대가 지금이라도 실현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당만의 논의를 가진다면 이는 야권연대가 아니라 '두당 연대'일 뿐이다. '두당연대'를 야권연대라고 포장하거나, 추후 진보신당 등 타 정당이 야권연대에 소홀했다고 핑계를 댄다면 이는 국민이 코웃음 칠 일임을 명심하시라.
2012년 2월 16일
진보신당 부대변인 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