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청문회든 특검이든 국민이 알고픈 건 진실이다

 


불법사찰을 두고 청와대와 민주당의 폭로전이 연일 진행 중이다. 양측 나름대로의 증거와 정황을 갖고있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 중에 우습게도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야당이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앞에 사죄하고 반성할 일에 '왜 우리를 공격하냐'며 무책임하게 발을 빼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당론으로 특검을 결정해놓고 굳이 속좁은 소리로 국민의 미움을 살 필요가 있겠나.


집권여당의 당수로서 박근혜 위원장은 청문회든 특검이든 문제를 파해치고 국민앞에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해도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을까 말까인데, 야당의 태도에 볼멘소리나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만 하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면을 정확히 보고 정부여당의 당수답게 행동하라.

 

더욱이 청문회를 요구한 민주통합당에게는 ‘정치적 꼼수’라며 특검은 수용하겠다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더욱 우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건 청문회든 특검이든 불법사찰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2012년 4월 4일
진보신당 대변인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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