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선거운동 8일째 되는 날.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들쑥날쑥한 가운데 우리는 언론보다 하루종일 발품을 팔며 직접 만난 노동자들과 동구지역 주민들을 믿으며 선거운동을 힘있게 진행했다.
우리가 만난 많은 사람들은 '이제는 정말 동구가 현대재벌의 통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화이팅을 외쳐 주었다.
노옥희 후보는 이날 아침 현대중공업 정문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차를 타고 전하동, 남목 일대를 순회하면서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풍물교실, 노래교실 등에 들려 주부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현대중공업 김임식 전 위원장과 전명환 전노회 의장이 월차를 내고 하루종일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
또한 민주노총울산본부에서는 이날 아침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을 요구하는 일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노옥희 후보와 유세팀은 거리유세에 이어 오후 들어 동울산 시장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을 향해 '노동자, 서민의 대변자인 노옥희를 국회에 보내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저녁 6시부터는 현대공고 삼거리에서 퇴근하는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게 1시간여동안 인사를 진행하고 남목의 상가를 순회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안효대 후보측은 저녁 시간대에 전하문, 일산지 사거리, 울산과학대 사거리 등에서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대규모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이 목격되어 노옥희 후보 선대본에서는 동구 선관위에 즉각 항의전화를 해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르면 이런 불법적인 한나라당의 선거운동은 단지 오늘만이 아닌 며칠전부터 동구지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